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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민주당, 답은 정해져 있다? / 이번엔 감사원장 앞으로 화환 배달?

2020-10-29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동은 기자 함께 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여주시죠, 이낙연 민주당 대표, 뭐가 정해져 있는 걸까요? <br> <br>'답' 입니다. <br><br>Q. 앞서 보셨듯이, 민주당이 내년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한 것은 이미 답이 정해져 있었다 이런 취지일까요? <br><br>네, 민주당은 입이 두 개라도 할말이 없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,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의혹 등에 휩싸이며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는데요. <br> <br>선관위에 따르면 내년 보궐선거 비용만 838억 원에 달합니다. <br><br>Q. 민주당 당헌, 당규에는 분명, 재보선 원인을 제공한 선거에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되어 있어요. <br><br>네, 하필이면 이 당헌·당규를 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에 만들었습니다. <br><br>Q. 말을 바꿨다는 비판도 감수하겠다는 결정이겠죠. 그런데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겠다는 게 눈에 띕니다. <br> <br>올해 초에도 전당원 투표를 했었는데요. <br><br>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. <br> <br>당시 전당원 투표 결과는 찬성 74.1%였습니다. <br><br>Q. 당원 투표에 부치면 아무래도 후보를 내자는 찬성이 많겠죠. 명분으로 택한 방법 같네요. <br> <br>맞습니다. <br><br>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들도 당연히 나간다 생각하고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. <br><br>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이번엔 감사원장' 무슨 내용입니까? <br> <br>대검찰청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수백 개 배달되자 여권 일각에서는 '대검 나이트클럽이냐'는 조롱의 목소리가 나왔지요. <br> <br>나이트클럽 입구에 보통 여기저기서 보낸 화환들을 쭈욱 세워놓고 세를 과시한 모습을 빗댄 건데요. <br> <br>이번엔 최재형 감사원장을 응원하겠다며 감사원 앞으로 화환 10여 개가 배달됐습니다. <br><br>Q. 이것도 보수단체들이 보낸 걸까요? 누가 보낸 겁니까? <br> <br>대부분 원전 지지단체와 대구·경북지역 시민단체가 보냈습니다. <br><br>화환에는 보시는 것처럼 '최재형표 정의를 지지합니다' 등 응원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.<br><br>Q. 여권과 각을 세우는 기관장에게 응원 화환이 배달되고 있는 건데요. 여권은 탐탁치 않게 보겠지요? <br><br><br><br>네,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어제 대검 앞 화환을 당장 치우라면서 "한 시민이 화환에서 떨어진 나뭇잎을 밟고 미끄러질 뻔 했다"고 지적했는데요. <br><br><br><br>기생충박사 서민 교수는 "정부는 11월을 '낙엽위험시기'로 지정하고 시민들의 외출을 전면 금지할 것을 촉구한다"고 비꼬았습니다.<br><br>Q. 대검 앞에 놓은 화환을 어제까지 자진 철거하라고 서초구청이 마지막 경고를 했었는데요. 어떻게 됐습니까. <br><br>네, 도시 미관과 미풍양속 유지를 내세우며 화환을 보낸 단체에 공문을 보냈는데요. <br><br><br><br>서초구청 관계자는 "자진 철거를 안 하면 강제 철거를 해야 한다. 경찰과 논의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<br><br> <br>오늘의 여랑야랑은 '꽃이 뭔 죄'로 정해봤습니다. <br><br>Q. 방금 전 대검은 보수단체에 철거를 요구하는 서초구청에 협조해주라는 부탁을 하기도 했습니다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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